솔아 2021.08.24. 16:49 산수유람 오픈기념 지른 로자켓.... 로자켓을 구입하고 방수라하여 지난 주말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산을 올랐습니다… ​ 얇아요 많이… 굳이 비교하자면 클뮤날자켓에 안에 방수필름 입힌듯한 느낌… ​ ​ 산행시작 2시간… 다 젖었어요 흠뻑 그래도 좋아요. 산자락에 파묻혀 걷고 있잖아요… 어디에 발을 디뎌도 물지뢰밭이에요. ​ 결국 침낭도 젖음… 각개패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 다음날 비그치고 자켓이 얇아 좋은점은 빨리 마른다는거죠 소매는 아직 축축 방수필름이 없거든요 ​ 또 걸어요…. 입추가 지나 새벽은 쌀쌀 아클리마 울넷으로 입었어요 바지는 룬닥스 트래버스 배낭 클라터뮤젠 아바카60 사이드포켓 신발 라스포티바 TX4 ​ 이렇게 즐겁게 걷고 왔어요. ​ 장비 배낭 클라..

솔아 2021.12.13. 22:12 고윈클럽에 게시 했던 내용입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것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사람이 살기에는 매우 혹독 합니다. 계절이 바뀔때 마다 적응 해야 하기 때문이죠. 산도 그렇습니다. 오히려 그냥 춥다고 생각하면 하나만 대비 하면 될텐데, 우리나라는 밑에는 포근한데 설악 꼭대기 가면 얼어 죽을 듯이 춥고, 밑에는 햇볕쨍쨍인데 올라가면 비가 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산에서는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번 가을 설악산에서 사고가 났던 근본적인 이유에는 아마도 위와 같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 위에 옷은 입고 벗으면 되지만, 아래 옷은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죠. 그래서 정리 해 보았습니다. 솔아는 겨울산행에 무엇을 입고 가는가? 2010년 겨울 등산바지로 장만..

2021.12.20. 21:03 고윈클럽 크링팬츠2 필드테스터로 작성 했던 내용 입니다. 룬닥스 팬츠는 쉘러소재가 있어서 탄력성이 좋고 신축성이 좋아 등산할때 유용하게 잘 입었습니다. 동계용 등산화와 함께 입으니 스패츠가 따로 필요 없더라구요. 다만, 조금 약해서 잘 찢어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러지 않았는데 같이 입었던 산우님 두분 팬츠가 두번 입고 나서 구멍이 난 걸 발견 했습니다. 제가 보통 등산하는 분들과는 다르게 험한 지형도 자주 다니고, 오랜시간 등산을 하기 때문에 조금은 다를 수 있으나 조심해서 입으시면 좋겠습니다. 아침부터 눈이 와 내리는 눈송이들을 따라가 보며 당신이 더 그리운 날 그리움처럼 가만가만 쌓이는 눈송이들을 보며 뭔가, 무슨 말인가 더 정다운 말을 드리고 싶은데 자꾸 불..

지난 4월 네이버 클럽에 게시 했던 내용인데... 지우기 아까워서 남겨 놓습니다^^ 요즘은 뭘 사지 않아서 쓸게 없는데… 요즘 딱 옷입기 애매한 계절이라 고민이 많으실거 같아 저같이 고민하시는 분들께 대안이 될 듯하여 아웃도어 남방을 소개 합니다. ​지름엔 리뷰가 필요하죠^^ 인증을 넘어서 ​ 남방의 장점 1. 바람막이 대용으로도 가능하다(통기성도 좋으면서 일정부분 바람도 막아주기 때문에 활용도가 좋아요) 2. 가볍다. (배낭안에 넣기도 좋고, 부피도 덜 차지하고 좋아요) 3. 계절이 어중간할 때 베이스 위에 입으면 체온도 지키면서 멋도 살릴 수 있습니다. ​ 이번에 장만한 룬닥스 에크렌 남방을 소개 합니다. 반팔인데 울소재 혼합으로 보온도 되고, 아직은 날씨가쌀쌀하여 팔뚝은 시원하네요. ​ 울의 장점은..

* 이 글은 고윈클럽 필드테스터로 선정되어 크링팬츠를 입고 산행 후 그에 대한 후기를 남긴 것입니다. 처음 이 글을 고윈클럽에 게시 한 날은 2019.12.29일이며 그 이후에도 한시즌 더 입고 산행 하였습니다.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예 저는 장비병자가 맞습니다.ㅠㅠ 몸이 장비인 분들이 부럽습니다. 그러면 저도 장비에 이렇게 투자를 많이 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비논리적이고, 근거 없는 주장은 안할텐데 말이죠. 저는 거의 매주 20~30km의 무박산행과, 대간산행, 험한산행을 많이 다닌 터라 바지를 고르는 기준은 첫째, 튼튼함 안찢어 지는 거! 저는 겁이 많아 무서우면 엉덩이로 앉아서 내려옵니다. 둘째, 신축성, 탄력성 쉘러소재도 그렇고 많은 아웃도어 제품들이 신축성과 탄력성은 겸비하고 있죠^^ 셋째, 싸..